이사철(2~3월, 8~9월)은 중고 가전 수요가 가장 몰리는 시기예요. 파는 입장에서는 1년 중 가장 좋은 기회지만, 일정을 잘못 잡으면 "이사 전날인데 냉장고가 안 팔렸다"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죠. 실패하지 않는 타임라인을 정리했습니다.
D-4주: 처분 목록 확정 + 시세 파악
- 새집에 가져갈 것 / 팔 것 / 버릴 것 목록을 확정하세요. 판단 기준은 팔까 가져갈까 가이드에 정리되어 있어요.
- 팔 물건은 시세 계산기로 적정가를 확인해 두세요. 결과가 5만 원 이하면 판매 대신 무상수거로 분류하는 게 시간 절약입니다.
- 새집 사이즈 실측 — 냉장고·세탁기 자리의 폭·높이·깊이, 현관과 엘리베이터 크기까지. "가져가려 했는데 안 들어가는" 사고를 이 단계에서 막아야 해요.
D-3주: 판매글 등록
- 청소 먼저, 사진 그다음. 세탁기 통세척, 냉장고 선반 세척, 에어컨 필터 청소가 등급을 바꿉니다.
- 밝은 낮에 6장 이상 촬영 (전체·측면·상판·하자 부위·모델명 스티커·작동 화면).
- 가격은 계산기 스펙트럼의 상단에서 시작 — 이사철엔 수요가 많아 급하게 내릴 필요가 없어요.
- 판매글에 "○월 ○주 거래 희망"을 명시하면 일정이 맞는 구매자만 연락이 와서 효율적입니다.
D-2주: 가격 조정 타이밍
- 문의가 없으면 이때 1차 가격 조정 (5~10%). 이사철에도 안 팔리는 건 대부분 가격 문제예요.
- 대형가전은 "직접 가져가실 분 우대" 조건을 걸어보세요. 운반 문제가 해결된 매물은 회전이 빨라집니다.
- 에어컨을 파는 경우 철거 일정을 예약하세요 — 이사철엔 철거 기사님도 예약이 밀립니다. 에어컨 판매 가이드 참고.
D-1주: 거래 집중 주간
- 거래일은 이사 직전 주말이 이상적 — 그때까지 가전을 쓰다가 넘길 수 있어요.
- 냉장고는 거래 전날 비우고 전원을 뽑아 성에를 제거해 두세요 (물받이 비우기 포함).
- 작동 확인 영상을 찍어두면 "받아보니 고장"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- 안 팔린 물건은 미련 없이 폐가전 무상수거(1599-0903)로 전환 — 수거 예약도 2~3일 걸리니 이때 신청해야 이사 전에 처리됩니다.
D-Day: 마지막 확인
- 남은 가전의 수거·거래가 이사 시간과 겹치지 않게 오전/오후로 분리하세요.
- 이사업체가 오기 전에 판매 완료된 가전을 먼저 내보내면 이사 견적(부피)도 줄어듭니다.
📅 요약: 4주 전 시세 파악 → 3주 전 등록 → 2주 전 조정 → 1주 전 거래 → 못 판 건 무상수거. 지금 우리집 가전 시세부터 확인해 보세요 — 중고시세 계산기